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11개분야 21억 규모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시민 문화 향유 확대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등 총 11개 분야에 약 2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개인·단체 총 200여 사업을 선정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매칭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공 공연장을 대상으로 5개 공연장을 선정한다. 예산은 총 3억 500만 원이며 6개 단체에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은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 등 문화예술 전 장르를 포괄하며 단체·개인을 포함해 총 18억 4500만 원 규모로 203건 내외 사업을 선정한다.
광주 문화자산콘텐츠화 제작지원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신규 창작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사업이다.
선정단체는 1차 연도에 쇼케이스(중간발표), 2차 연도에 결과발표회를 진행하며, 신규 5개 단체에는 2000만~30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창작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국내외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 역량을 강화, 지역민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총 1억 6000만 원으로 거주형 2개 사업, 비거주형 3개 사업을 선정한다.
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은 국내외 공인된 기관(단체)과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총 1억 원 규모로 5개 단체를 선정한다.
이달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1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