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도' 보성군, 10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경신

12일 오후 반팔 차림을 한 관광객들이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를 걷고 있다. 제주는 10월에도 낮 기온이 29~30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25.10.12/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12일 오후 반팔 차림을 한 관광객들이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를 걷고 있다. 제주는 10월에도 낮 기온이 29~30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25.10.12/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보성군에서 10월 일최고기온이 경신됐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최고기온을 살펴보면 광양시 광양읍이 30.7도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여수공항 30.5도, 강진 29.9도, 장흥 관산 29.7도, 순천 황전 29.7도, 완도 29.3도, 구례 29.3도, 해남 북일 29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보성군은 10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보성군의 이날 낮 최고기온으로 30.2도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5일 기록한 29.6도를 뛰어넘는 수치로 확인됐다.

여수시(28.2도)와 고흥군(29.7도)은 3번째로 높은 10월 일최고기온을 기록했고, 강진군은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의 아침 기온은 평년(9~16도)보다 높고, 낮 최고 기온은 평년(22~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