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정박 중이던 선박서 배터리 폭발…40대 전신 화상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완도군의 한 어선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40대 남성이 충북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완도소방서와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3분쯤 완도군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안면과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당국은 배에 실려 있던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한 불로 A 씨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사고 지점인 도서지역에서 A 씨를 소방 헬기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기상 악화로 불발되자, A 씨를 응급처치한 후 배로 해남까지 이송, 해남에서 청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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