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추석 연휴 오염물질 불법 배출 특별감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영산강유역환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영산강유역환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사전홍보와 집중점검, 순찰, 기술 지원 등으로 감시를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환경오염 취약지역 순찰과 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수질오염 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환경관리와 취약·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문제가 발생한 환경시설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특별감시 기간 중 폐기물 불법 투기와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경우 국번 없이 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점검과 하천 순찰을 통해 취약 시기 환경오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