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내달 18일 본선 10팀 경연

대상·최우수 2팀 '광양 K-POP 페스티벌' 식전 공연 기회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포스터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26일까지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의 무대를 제공할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연대회 본선은 10월 18일 광양 K-POP 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팀은 3명 이상 12명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K-POP 댄스,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3개 부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댄스팀은 26일까지 5분 이내 영상을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결과는 10월 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본선 진출팀 10개 팀에는 K-POP 페스티벌 A석 티켓과 소정의 교통비(수상팀 제외)가 제공된다.

대회 총상금은 420만 원으로, 대상 200만 원(1팀), 최우수 100만 원(1팀), 우수 70만 원(1팀), 장려 50만 원(1팀)이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식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주관사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이번 대회가 K-POP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예비 뮤지션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글로벌 관광축제 '광양 K-POP 페스티벌'은 10월 17~18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