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자동차·에너지 8개 기업과 투자협약

투자 금액 593억 원·고용창출 189명 기대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 광주핵심전략산업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9일 인공지능(AI)·자동차·에너지 산업 8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과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8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투자협약 기업은 △㈜커먼코딩(서울) △㈜두리에너지(경기) △㈜이인(광주) △신소재산업㈜(광주) △㈜이노특장(전남) △㈜디에이치오토아이(경기) △㈜인프라엑스(광주) △㈜한아(광주) 등 지역기업 4개 사와 타지역기업 4개 사다.

산업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업 2개 사, 자동차와 에너지 관련 기업 각 3개 사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1대 1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별 투자유치 전담 조직과 기업지원 전담팀이 협력해 비즈니스 컨설팅, 자문, 행정 지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광주에 거점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본사 이전, 새 공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시는 투자 금액 593억 원, 고용 창출 189명 규모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미래를 향해 광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이 광주에서 성장하고 미래산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