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기업 마이하우스, 광주시에 여름이불·베개 100세트 후원

1000만원 상당…'광주다움 통합돌봄' 대상자 지정 기부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1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돌봄이웃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해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로부터 후원물품을 전달받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 혁신적 돌봄 사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뜻있는 민간기업이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침구 전문기업인 ㈜마이하우스가 총 10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과 베개 100세트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하우스는 폭염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후원품을 지정 기부했다.

마이하우스는 1999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1인 회사로 출발해 2024년 연 매출 765억 원 규모로 성장한 침구 전문기업으로 2022년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홀로 지내며 폭염에 취약한 돌봄 대상자들에게 전달한다.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이사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은 깨끗하고 가벼운 이불 하나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가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의 정책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마이하우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돌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