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17개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국정기획위원회 방문…"정부와 소통과 협력 강화"

정인화 광양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진성준 부위원장에게 17개 핵심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미래 발전을 견인할 17개 핵심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진성준 국정기획위 부위원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위성곤 경제2분과 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지역구 의원인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도 찾아 국정과제 반영 요청 자료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가 추진 중인 핵심 현안은 △광양만권 2차전지 원료·소재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특화단지 추가 지정 △광양만 관광 클러스터 조성 △벤처기업 스케일업실증센터 및 스타트업파크 구축 △철강·금속 탄소중립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센터 구축 △광양항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광양항 제품 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이다.

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 공약에 포함된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광양세무서 설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등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지역 발전 핵심사업이 실질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