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광주시 7~18일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식중독 예방 안내.(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식중독 예방 안내.(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광주방문의 해'와 '광주 2025 현대 세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7일부터 18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총 18명, 6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300곳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한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항목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조리 기구 위생관리 상태 △냉장·냉동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보양식과 냉음식의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철 특성을 반영해 삼계탕, 민물매운탕, 콩국수, 냉면 등 계절 음식 취급 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광주 2025 현대 세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