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서 신안갯벌 사진전…3월14일까지

박우량 군수 "갯벌 웅장함과 신안갯벌 우수성 알려"

신안갯벌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 사진전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의 우수한 풍광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3월 14일까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드넓은 신안갯벌의 풍경과 다양한 형태의 갯벌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위원국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중 86%에 달하는 1100.86㎢가 세계유산에 등재됐고 특히 세계적으로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 ‘모래-자갈 선형체’라는 특이퇴적체가 발달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며 바라보는 갯벌과는 또 다른 갯벌의 경관을 보며 갯벌이 보여주는 웅장함과 신안갯벌의 우수성을 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