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준비 '착착'
상황보고회 열고 안전·숙박·대회 운영 등 점검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2차 집행부 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목포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 숙박·식품, 대회 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개·폐회식 연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OK! Now Jeonnam, 활기 UP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전남의 문화유산·역사·산업·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도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대축전은 전 연령대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생활체육 행사인 만큼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 경기장 게릴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봄철 지역축제를 집중 개최해 아름다운 남도의 봄을 방문객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4월 26일에는 주 개최지 목포에서 선수단 맞이 '해상W쇼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대회가 열리는 58개 모든 경기장 안전 점검도 진행 중이다. 시설물 관리주체 점검, 민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트랙·잔디 보수, 배수로 정비, 누수공사 등 12개 시군, 16개 경기장 개보수도 이뤄지고 있다. 철저한 개보수를 통해 대축전 이후에도 생활체육 및 전지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점검도 진행한다. 영업주를 대상으로 친절·청결·위생 등 교육하고, 경기장 주변 음식점 위생관리 특별 점검도 할 예정이다.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단 1000명과 도민응원단 5000명을 모집한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2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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