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찾은 영암지역 청소년들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

영암 청소년 몽골 나무심기 (영암군 제공)/뉴스1
영암 청소년 몽골 나무심기 (영암군 제공)/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 청소년들이 몽골에 나무를 심으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나섰다.

30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청소년과 지도자 10여 명이 '기후위기 대응 몽골 탐방'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코이카(KOICA) 몽골사무소, 한·몽그린벨트사업단, 인천 희망의 숲 등을 방문해 몽골 기후환경 위기 대응 현황·정책을 배웠다.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으로 지구살리기도 실천했다.

몽골 청소년들과 만나 양국 환경 문제와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국제적 협력과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울란바토르, 자르갈란트의 가정을 방문해 몽골문화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인터뷰도 진행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수련관장은 "영암 청소년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탐방이었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