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정·신뢰·능력 인사혁신안 마련…"연공서열 타파, 조직 활력"

신호등 인사제도, 근평 기준 사전 예고제, 발탁인사 도입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9.15/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일하는 조직,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선 8기 인사혁신안'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선다.

광주시는 '공정·신뢰·능력 중심'에 초점을 맞춘 인사제도 대전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4차례 직원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인사혁신안을 최종 확정했다.

조직 내 공정한 전보인사, 신뢰·예측가능한 성과 중심의 근무성적 평정제도(이하 근평), 능력 중심의 인사 발탁 등 3개 분야 6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민선 8기 인사혁신안은 △신호등 전보인사제도 도입 △근평 기준 사전 예고제 △성과창출 우수공무원 발탁인사 △사업소 등 현장 근무인력 근무성적 평정제도 우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신호등 전보인사제도는 업무성과에 따라 전보나 승진인사에 합당한 보상(초록불)과 제재(빨간불), 주의(노란불)를 부과·안내한다.

성과 우수자나 격무기피 업무자 등은 선호부서에 우선 배치(보상)하고 합리적인 사유가 없는 업무회피자는 승진 배제(주의)하는 원칙을 세웠다.

업무의 난이도와 중요도, 성과 달성도에 따른 근평 등급과 기준 등을 미리 공지하는 사전 예고제를 마련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 관행을 타파하기로 했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과감하게 발탁 승진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정영화 시 인사정책관은 "새로 마련된 민선 8기 인사혁신안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로 나아가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