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19일부터 '광역대중교통 환승제' 시행

광주 대중교통↔인접 5개 시군, 하차 후 30분 이내 환승 50% 할인

'광주권 광역대중교통 환승제는 광주시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마을버스)과 인접 5개 시군(나주시·담양군·화순군· 함평군·장성군) 농어촌버스 간에 교통카드로 자유롭게 환승할 수 있고 교통요금도 할인해 주는 교통체계다.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를 타고 광주시 경계를 진·출입한 경우, 하차 후 30분 이내에 1회 환승을 기준으로 교통카드 요금기준 50%가 할인된다. 어른 550원, 청소년 380원, 어린이 180원의 광역환승요금을 내면 된다.

할인을 받으려면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고, 내릴 때마다 버스에 부착된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해야한다.

광주시 경계를 진·출입하지 않고 출발지와 목적지가 모두 시내권인 승객이 농어촌버스로 환승하는 경우는 환승할인을 받을 수 없다.

광역환승제 시행과 더불어 시내버스의 승차기준도 최초 승차 후 60분 이내에서 최초 하차 후 30분 이내 무료환승(횟수제한 없음)으로 변경된다. 환승을 하려면 하차시 시내버스에 부착된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광주발전연구원에서 시행한 '광주권 광역대중교통 환승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당 자치단체와 '광주권 광역대중교통환승 시행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라 4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하차단말기를 설치하고, 6월 하순까지 단위테스트와 통합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환승이 시행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주시를 왕래하는 연간 1168만여명 중 29%에 해당하는 340만여명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