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자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여수시는 최근 '여자만권역 생태관광자원 개발 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 해역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율촌면 상봉리~화양면 장수리, 여자만에 이르는 해역을 비롯한 총 13개 권역에 대해 중장기 생태체험관광사업을 추진한다는 안이 제시됐다.

또 여자만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갯마을밥상 사업, 달천~여자~운두도를 잇는 섬생태관광크루즈 운영, 여자만 생태탐방로 ‘갯노을길’ 조성, 여자만 8경 조성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여자만은 최근 정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시는 여자만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여자만 권역 발전 조례' 제정에 나서는 한편 국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여수시 화정면 여자만은 보성군·순천시·여수시·고흥군으로 둘러싸여 있는 청정해역으로 전어·멸치·문어 등의 어로와 김양식이 활발하고 넓은 개펄이 유명하다.

niha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