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CTV관제센터 이틀에 1건씩 범죄 해결
일반 시민들 사생활 과도하게 침해 논란도
2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개소 1개월을 맞은 광주 CCTV통합관제센터가 최근까지 모두 15건의 범죄 해결에 기여했다.
5월 18일 광주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30대 여성을 남성 2명이 성추행하고 카메라로 촬영했으나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범행 장면을 목격한 경찰이 검거했다.
광주의 한 마트 앞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나던 3명과 차량을 충격한 뒤 도주하던 운전자도 모두 CCTV에 포착돼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처럼 절도, 성범죄 등 각종 사건 140여건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 제공하는 등 범죄 해결에 높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일반 시민들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약 3000대의 CCTV를 통합관리하는 이곳에서는 경찰관제팀장 3명, 관제요원 89명 등 모두 90여 명이 교대근무하고 있다.
국비와 시비 등 총 35억이 투입된 광주 CCTV통합관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서구 화정동 제2청사에 개소했다. 방범용 CCTV, 어린이보호용 CCTV, 차량번호인식용 CCTV 등을 통해 광주지역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kim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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