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18 왜곡 규탄·전두환 추징금 환수"

광주 남구의회가 5·18을 왜곡·날조한 종편 퇴출과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남구의회는 19일 열린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진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5·18역사 왜곡 규탄 및 전두환 추징금 환수 촉구 결의안'을 전체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남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부 종편채널과 인터넷 사이트가 5·18역사를 왜곡하고 민주화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내보내 분노케 하고 있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이 계획한 폭동'으로 허위사실 날조해 폄훼한 것은 명백한 역사부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와 땀으로 일궈오고 지키고자 하는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이고 희생자와 유족, 광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정부는 엄정한 수사 등을 통해 역사바로세우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구의회는 "5·18정신을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날조한 'TV조선'과 '채널A'등 종편채널 허가 취소와 인터넷사이트 일베를 즉각 퇴출시켜야 한다"며 "정부는 엄중한 법적조처와 함께 즉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의회는 또 "5·18 가해 당사자인 전두환 비자금에 대한 추징금 납부 시효만료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97년 대법원에서 선고받은 2205억원의 추징금 중 현재까지 533억원만 회수됐을 뿐 1672억원은 미납 상태"라며 "재산환수도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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