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경영평가 'D' 등급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정부의 경영 평가에서 D 등급을 받았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과 함께 D 등급을 받아 경고조치 했다.
기재부는 지난해말 기준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관장 96명과 111개기관에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 15명, B등급 33명, C 등급 30명, D등급 16명, E등급 2명으로 발표했다.
기재부는 D 등급을 받은 이 사장 등 16개 기관장에게 경고 조치하고, E 등급을 받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원자전력 안전기술원의 기관장 및 감사는 해임을 건의할 방침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기관 평가에서도 C 등급을 받아, A등급을 받은 인천항만공사와 현격한 경영능력 차이를 드러냈다.
경영실적 평가 기준에는 기관운영의 투명성과 책임경영, 윤리경영 등은 물론 정부지침 위반이나 도덕적 해이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지난해 10월 영남대에서 열린 한국경영교육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국가 경제발전과 항만 활성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 받아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해 이번 정부 평가와 대조를 보였다.
이 사장은 2009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에 취임 당시부터 컨부두와 관계없는 낙하산 인사로 지역사회로 부터 자질논란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2011년 8월 초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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