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벼 재해보험면적 가입 5배 이상 늘어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재해보험 신청을 받은결과 작년보다 5배 이상이 늘어난 4367헥타(1798농가)로 집계됐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우박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보험가입면적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농업인들이 태풍으로 3차례나 피해를 입은 데다 보험에 들 경우 80%까지 보조지원(유기농은 100%)이 되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벼 1헥타를 재배한 농업인이 재해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태풍으로 100% 손실을 입었다면 정부로부터 재난지원금을 150만원 가량 밖에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자기부담금 8만원만 부담해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약 800만원 이상 보험금을 받게 된다.
또 50% 미만 피해의 경우 농가단위 피해율을 산정하는 재난지원금은 지급되지 않지만 재해 보험금은 농작물의 피해율에 따라 지급하다 보니 농가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가입 농협에 신고하여 현장조사가 이루어 질 때 까지 피해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며"유자와 석류, 고추에 대해서도 재해보험에 가입되도록 중앙정부에 품목확대를 건의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벼 재해보험에 307농가(810㏊)가 가입해 재해보험금 21억 1900만 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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