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학교 입학생 0명 '36곳'

올해 입학생이 1명도 없는 학교가 36곳이나 되고 2곳 중 1곳은 입학생이 10명 이하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학교알리미의 사이트에 공시한 전국 6203 개 초등학교(분교포함)의 2013년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신입생이 1명도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전국 초등학교는 분교 87곳을 포함 총 121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남지역은 36곳(29.8%)으로 전국 시도중 가장 많았다. 입학생이 1명뿐인 '나홀로 학교'도 전국 144곳 중 전남은 경북 33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8곳이었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499곳 중 262곳(52.5%)은 입학생이 10명 이하로 강원(53.4%)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전남지역 초등학교 평균 입학생 수는 30명으로 2010년 39명보다 무려 9명이 줄었다. 전국 평균은 71명이다.

섬지역인 신안군의 경우 올해 초등학교 평균 입학생이 4명에 불과했고 완도군도 15명에 그쳤다.

광주의 경우 입학생이 없는 학교는 없었고 10명 이하인 학교가 전체 150곳에서 7곳으로 조사됐다.

hancu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