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주의하세요'…광주 소방본부 생활안전대 가동
시 소방본부는 여름 무더위 시작과 함께 학교·주택가·등산로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벌들이 출현함에 따라 벌집제거 생활안전대를 지난해보다 11개대를 확대해 27개대로 운영중이다.
소방본부의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2555건으로 이 중 6~8월까지 76.4%(1953건)를 차지하고 있어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15배에 달하고,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밝은 색 계통의 옷을 피해야 한다. 주변에 음료수나 수박처럼 단 음식을 가까이 두지 말아야 하고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그 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벌에 쏘인 경우 상처를 흐르는 물로 잘 씻어 낸 후 바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알레르기성 반응이 심해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했을 때 장대로 건드리거나 불을 붙여 제거하면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즉시 119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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