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향천 웰빙산책로 시민 휴식공간 '호응'

전남 목포시 삼향천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향천은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시민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찾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 News1
전남 목포시 삼향천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향천은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시민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찾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 News1

전남 목포시가 도심 속 친환경공간으로 마련한 삼향천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삼향천은 미꾸라지, 붕어, 가물치 등 어류와 거위, 오리 등 여러 조류가 서식하는 자연형 하천으로 변모했다. 또 날씨가 풀리면서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삼향천을 찾고 있다.

삼향천은 과거 오랜 기간 상동지역(상리천) 하수와 석현․임성천에서 유입되는 오수로 인해 사실상 우수배제기능과 대하수도 역할만 해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2003년부터 총연장 2.3㎞, 유역면적 14.22㎢에 134억원을 투입해 자연형 생태계 복원과 수질개선을 목표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삼향천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달산수원지에서 1일 4000톤, 남악하수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재이용수를 1일 7500톤, 자체 정화용수 1일 4600톤 등 1일 총 1만6100톤의 하천 유지용수를 공급해왔다.

하당지역 관거 오접합으로 인한 하천 내 오수유입 차단과 오염도를 개선하기 위해 저질 개선제를 살포하는 등 수질개선에도 주력했다. 또 지역공동체 인력을 활용해 수질감시 상시 순찰활동과 하천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조용선 목포시 하수과장은 "이 같은 노력으로 삼향천은 목포를 대표하는 '도심형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자리잡았다"며 "구도심에 있는 입압천도 준설과 오수 오접구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질개선과 하천환경정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nofa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