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의 VOCs, 순천·광양 고농도 오존 주범(종합)
23일, 순천·광양일대 고농도의 오존 발생
전남도는 23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양시 광양읍, 순천시(순천만, 연향동)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는 순천의 오존 오염도가 0.150PPM, 광양읍 0.147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준치는 0.1/hr이하, 주의보 0.12/hr 이상이다.
광양시는 222개 기관 단체와 기업체, 언론사 등 1844명(시민, 이·통장, 어린이집 대표, 그린리더, 공무원 등)에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방송, 전광판, 언론사 등을 통해 주민홍보를 실시했다.
또 광양지역 주민들에게 오존주의보 해제통보가 있을 때까지 자동차 사용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및 호흡기 환자의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환경부가 광양만권 고농도 오존발생 원인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수산단의 VOCs가 오존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1께 여수 월내동 측정소 관측결과 순천만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순천 호두리 측정소에서 오존농도가 증가하기 시작해 11시35분께 환경기준치를 초과하고 오후 1시께 오전주의보가 발령됐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온과 기상 안정, 높은 일사량, 저풍속, 낮은 습도상태가 유지되면서 여수산단의 VOCs가 바람을 따라 순천, 광양에 고농도의 오존을 발생 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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