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네델란드産 튤립으로 업그레이드
26일 네델란드 국가의 날 맞아 3000본 식재
형형색색의 튤립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네덜란드 정원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네델란드 정원은 26일 '국가의 날'을 맞아 직접 튤립 3000본과 꽃양귀비를 비롯한 10품종 1만1000본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한차례 업그레이드 된다.
튤립 3000본은 네덜란드에서 직접 들여오고, 꽃양귀비 등 1만1000본은 네덜란드 정원을 디자인했던 '닉크루즌' 정원디자이너가 순천을 방문해 직접 꽃을 선정했다.
1만1000본 가운데 7000본은 네덜란드에서 직접구매하고 4000본은 순천농업기술센터에서 지급하기로 했다.
튤립과 꽃양귀비 등 1만4000본은 정원디자이너 '닉크루즌'과 조직위원회 합동으로 23~24일 양일간 식재할 계획이다.
닉크루즌은 주변 분위기 연출을 위해 화분 15개와 굴거리나무 12주를 심고 하단 테두리에 꽃을 심는 등 네덜란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직접 디자인하고 꾸밀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은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 아름답고 우아한 모양이 귀족이나 대상인들 사이에 크게 관심을 받으면서 귀족의 상징이 된 꽃"이라며 "그 당시 신분 상승의 욕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튤립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음미해 달라"고 말했다.
정원박람회 개막식 전후 아름답게 피었던 튤립을 보지 못한 관람객에게 네덜란드 날을 기점으로 약 1주일 정도 네델란드 튤립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여하는 네덜란드 국가의 날 행사에는 전통 공연단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공식행사, 27일에는 정원박람회장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첨단 원예산업 향후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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