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광통신, 해외시장 수출 다변화 '박차'

광주지역 광통신부품 코스닥 1호 기업 우리로광통신(대표 홍호연)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통신업체인 JK네트웍스 인도네시아(JK networks Indonesia)와 166만 달러 규모의 광분배기(스플리터)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광분배기 모듈 공급 수출액은 전년 매출의 9.8%에 달하는 금액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에서 30억원의 추가 물량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7월께 중동지역에서도 25억원의 물량 수주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남미와 호주 지역에서도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주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홍호연 사장은 "그동안 주력수출 시장이었던 중국이 정권 교체기를 맞아 통신 인프라 구축투자가 지연된데다 가격 하락으로 다소 여의치 않았으나 하반기부터는 중국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2~3년전부터 동남아시아와 남미, 호주 등에서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면서 "하반기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경우 지난해 이상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로광통신은 신규 사업인 능동형 광통신부품인 광다이오드에서 품질안정을 기록해 지난해 10억원 보다 2~3배 많은 매출 신장도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수동형(광분배기)과 능동형 광통신부품 시장에서 동시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로광통신은 광주 광산업 육성 및 집적화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 설립된 광통신부품 기업 1호인 동시에 광주 광산업계 코스닥 직상장 1호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창업자인 고(故) 김국웅 대표이사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홍호연 사장이 최고 경영자(CEO)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홍 사장은 "기존 주력시장인 광분배기 해외시장이 회복되고 신규제품인 광다이오드의 수출이 본 궤도에 진입할 경우 해외 시장에서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내외 광통신 부품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고 내실있는 실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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