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서명운동 '활활'

광주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서명운동이 실시되고 있는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gjmayor.net/518.jsp). /사진제공=광주시청.2013.5.21/뉴스1 © News1
광주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서명운동이 실시되고 있는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gjmayor.net/518.jsp). /사진제공=광주시청.2013.5.21/뉴스1 © News1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자는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져가고 있다.

광주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청 홈페이지 '시민과 함께' 코너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을 위한 범국민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다.

서명이 시작된지 약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각지에서 서명에 참여한 숫자가 4000명을 훌쩍 넘었다.

서명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식에 널리 울려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정신의 혼이 담긴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되어야 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이런 서명운동까지 해야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이런 서명을 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등의 문구로 광주시를 응원했다.

시 관계자는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려는 세력들로 인해 광주 시민들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뜻을 후손들에게 전달하고 의미를 유지할 수 있게 서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인 1000만 명이 채워지면 서명을 청와대, 국회 등으로 전달해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주 내로 광주시청 자치행정국 시민협력관에서도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명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LIVE POLL(http://gjmayor.net/518.jsp)에서 가능하다. 5·18 역사 바로알기와 '임을 위한 행진곡' 원곡 듣기 및 악보 열람도 가능하다.

ann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