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벤츠로 고의 교통사고내 보험금 챙겨
경찰은 해외 등지로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 주범 장모(38)씨와 또다른 공범 1명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일당은 지난해 8월 광주시 광산구 한 도로에서 고의로 벤츠 차량과 화물 차량의 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모두 8800만원 상당의 차량 수리비를 보험사로부터 부당하게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 등은 외제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면 차량 수리비로 거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중고 벤츠를 구입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 등은 중고 벤츠 구입 자금책, 피해 차량 운전자, 가해 차량 운전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한 뒤 보험금을 나눠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범 장씨는 범행을 주저하는 교도소 동기 등 공범들에게 "내가 이런 사건 전문가다. 심증은 있어도 물증은 없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독려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kim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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