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하나로 절도범 잡은 경찰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심야시간대 상습적으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모(2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6일 광주시 서구 쌍촌동 김모(45·여)씨의 식당 창문을 도구로 부수고 침입, 현금 3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전국을 떠돌며 총 15회에 걸쳐 12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이달 1일 술에 취한 채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 범행현장에 있던 칫솔로 양치질을 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칫솔에서 DNA를 확보해 광주·서울·부산·전북·충남 등지를 전전하던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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