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서울 조계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대박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주지 도문스님)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50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기간인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조계사 가람(마당)에서 함평건강마을(법인대표 정기근)·나비골농협(조합장 윤한수)·나비한과(대표 노승균) 등 1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함평 나비쌀 ▲잡곡 ▲양파 ▲한과 ▲복분자 와인 등 70여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조계사 주지 도문스님이 직접 방문해 절을 찾은 신도와 소비자들에게 청정함평 농산물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달 1회씩 조계사에서 상설매장을 열고 지역 농특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재상 군 농특산물유통지원단장은 "개장 첫날부터 조계사를 찾은 신도와 소비자들로부터 다양한 먹거리 제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찰현미·서리태콩 등 잡곡류와 양파·새송이버섯·도라지·약초효소, 함평군에서 대표 농산물로 선정한 '쑥'을 이용한 송편·찐빵, 연근(蓮根)으로 빚은 연근전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조계사 부처님 공양미로 선정된 함평 나비쌀을 매달 평균 1200포(1만2000㎏/3500만원) 가량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부처님 오신 날' 공양미로 620포(10㎏/6,200kg)를 공급했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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