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계인권도시포럼 폐막

광주시가 주최하고 5·18기념재단이 주관한 2013세계인권도시포럼이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국내외 인권관련 도시·기구·단체·대표 등 44개국 112개 도시 55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인권도시(Sustainable Human Rights City for all)'를 주제로 포럼을 가진 뒤 '2013 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선언문'을 채택했다.
5·18민주화운동 제33주기를 맞아 개최된 포럼은 광주선언을 통해 "도시와 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의 사회통합 참여민주주의와 인권 위원회와 협력하여 아래로부터 인권을 보편화 하기 위한 전략적인 툴로서 도시 인권을 위한 지구 헌장과 의제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뜻을 같이 하는 도시들, 아세안 정부간 인권위원회, 유네스코, 관련 학계, 시민사회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인권도시 비전을 고취시키겠다"며 "유엔인권이사회와 유네스코를 통해 국가적으로 지구적으로 인권도시 비전을 촉진 시키는데 한국정부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선언에서는 "유엔인권전문가와 폭넓게 협의하여 광주 인권도시 가이드라인을 완성시키고 이의 실행 지침을 위한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광주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폐회사에서 "광주선언문을 통해서 뜻을 모은 사항들에 대해서 충실히 이행하고 결과를 공유하겠다"며 "국제사회가 광주에 요구하는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광주시와 유네스코가 공동 개최한 '세계기록유산 인권기록물 소장기관 회의'에서 논의된 ▲인권기록물 소장기관간 네트워크 구성 ▲국제 순회전시 ▲인권기록물의 교육 교재의 공동 제작 방안이 앞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개막된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 인권도시가이드라인 전문가 회의 ▲인권제도와 정책 ▲공무원 인권교육 ▲건축과 인권 ▲환경과 인권 ▲도시와 장애 ▲도시와 여성 ▲도시와 어린이·청소년 ▲국가폭력과 인권도시 등 9개의 주제별 세션이 열렸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권기록물 소장기관 회의 ▲UCLG- ASPAC 회의 ▲UCLG-GOLD Ⅲ 회의 ▲광주아시아포럼 등 4개의 특별회의와 부대행사로 ▲제2회 국제인권도시 논문공모전 경연대회 ▲5·18전야제 참관 ▲5·18기념식 참석 ▲문화투어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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