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센터, 글로벌 디자이너 육성 '스타트'
KDM 호남권 회원 18명 선발
광주디자인센터가 KDM 회원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한 면접 모습./사진제공=광주디자인센터 © News1
(재)광주디자인센터(원장 장상근)는 2013년도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Korea Design Membership) 신규 회원 1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운영하는 KDM은 호남․제주권 2년제 이상 대학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글로벌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 KDM회원 모집에는 광주, 전남·북 대학생 53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워크숍 및 실기를 거쳐 회원을 최종 선발했다.
센터는 잠재력 있는 예비디자이너를 선발하기 위해 창의적인 전형방법을 도입했다. 우선 1차 전형은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36명을 선발했다. 2차 전형은 1박 2일간 주어진 과제의 수행과 워크숍 등을 통해 팀·개인별 평가로 이뤄졌다.
센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의 재활용 및 가치창출을 위한 '리사이클(Recycle) & 업사이클(Upcycle)'을 2차 평가 및 워크숍 수행과제로 출제했다. 학생들이 생활현장 주변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재료, 제품 등을 찾아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각 조별로 광주 도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 제품을 찾아, 제품이 사용에서 버려지는 과정을 파악하고 재활용 가치와 사용성을 연구했다. 또한, 선택한 재활용 재료를 이용해 디자인적 사고와 연구를 통해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업사이클' 아이디어를 각각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가는 △문제 해결능력, 발표력, 창의성을 24시간 관찰하고, △1박 2일간 지원자의 활동, 발표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와 과제수행의 프로세스 평가 △그룹·개인별 토론 및 발표 등을 종합 평가됐다.
평가위원들은 지원자의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 등 개인별 역량 뿐만 아니라 물론 그룹별 협업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18명의 회원을 최종 선발했다.
센터 관계자는 "대학에서 경험하지 못한 과제 수행프로세스를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했다"면서 "향후 이들이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KDM 회원에게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개인별 창작공간과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장비 및 기자재를 제공한다. 해외 연수는 물론 디자인 연구개발 팀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런던 디자인페스티벌(텐트런던)에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디자인 개발과 전문가 멘토링, 상품화와 함께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 초청 세미나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h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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