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만족도 높지만 지역경제 영향 '미미'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故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3.4.27/뉴스1 © News1 김상렬 기자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故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3.4.27/뉴스1 © News1 김상렬 기자

2013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원박람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순천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외지관람객 210명을 대상으로 관람객의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이용행태와 선호도 등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 조사결과 100명중 42명은 '만족', 47명은 '보통'으로 응답했다. '불만족'은 11명이었고 교통여건에 대한 만족도도 10명중 9명이 '보통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 100명 가운데 87명은 숙박계획이 없거나 숙박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계획이 있는 관람객중 숙박 선호형태는 민박·펜션, 모텔, 호텔 순으로 저렴한 시설을 선호했으며 절반은 순천, 나머지는 인근시군에서 숙박한다고 응답했다.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식사는 100명중 40명은 자체해결, 순천시내 33명, 박람회장내 20명 등으로 조사됐다.

순천을 찾는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는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선암사, 송광사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연령분포도는 60대가 100명중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전남 24명, 광주 13명, 경남 13명, 전북 12명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식, 숙박, 교통, 주요관광지 등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 과정의 일환으로 조사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