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硏,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주의 당부
8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233건 중 24건) 검출률을 보이던 로타바이러스가 올 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4월말 현재 29.3%(150건 중 44건)로 늘어났다. 지난해 4월 19%(161건 중 31건)와 비교해도 1.5배 증가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주요 증상인 구토, 복통이 나타나고 잦은 수양성 설사가 나타난다.
다른 설사바이러스에 비해 구토가 더욱 빈번해 영양장애와 수분부족으로 인한 탈수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유아의 경우 반드시 병의원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통상 노로바이러스와 비슷한 시기인 1~2월에 유행했지만 최근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함께 유행시기가 2~5월로 점점 늦춰지고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주로 3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정재근 미생물과장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는 영유아용품을 반드시 끓는 물로 소독하고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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