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어린이 날 6만명 돌파…지역경제에도 한몫

박람회 관람객 2명 중 1명 순천만, 낙안읍성 등 찾아

2013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를 찾는 구름관람객들이 서문게이트에 운집해 있다.© News1서순규 기자

2013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개장 16일째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일일 최다 관람객을 또 다시 경신했다.

6일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5일 오후 6시 입장을 마감한 결과, 일일 관람객이 6만1314명으로 전날 기록한 일일 최다 관람객 수 5만 9766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장 16일 동안 누적 관람객은 65만170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조직위는 당초 평일 2만명, 주말과 휴일 3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했지만 평일 3만4600명, 주말 5만 950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어 목표 관람객을 상향조정해야 할 상황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2명 중 1명은 순천만이나 낙안읍성 등 순천지역 관광지를 찾는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개장 이후 순천만 등 순천의 주요관광지를 찾는 관람객 48.3%인 10만 1107명이 정원박람회 관람권을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개장 이후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 12만 4788명 가운데 53.6%인 6만 6920명, 낙안읍성 관광객 2만 3812명 가운데 36.2%, 드라마 촬영장 8581명의 53.2%가 정원박람회 관람권을 소지한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지역 숙박시설 규모는 호텔과 모텔, 민박, 에코촌 등 총 5126실 현재 투숙율은 약 47%을 보이고 있다. 투숙율은 평일은 약 40%, 금요일과 토요일은 75% 수준이었다.

순천정원박람회가 흥행에 성공하며 정부 부처와 지자체, 기업체 등의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있다.

이번 주에는 대구시 수성구의회, 경기도 구리시·의정부시, 문화체육부, 삼성에버랜드 등이 박람회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양동의 조직위 기획운영본부장은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박람회 전 기간인 6개월간 관람이 가능한 시민권의 인기가 폭발적이다"며 "교통질서와 바가지요금없는 박람회 등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준 순천시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원박람회 시민권 가격은 6만원, 1일 입장료는 어른 1만6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이틀 연속 입장할 수 있는 '2일권'은 어른 2만4000원, 어린이 1만2000원이다.

박람회 입장권을 제시하면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자연휴양림 등을 무료 입장할 수 있고 선암사와 송광사는 50% 할인한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 풍덕, 오천동, 순천만 일원 111만2000㎡의 공간에서 지난달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184일 동안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열린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