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부당요금 없는 박람회'가 흥행에 한몫

3일 조직위 관계자는 "예상보다 60~70% 많은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호기심이나 기대감도 있지만 우려했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없는 박람회란 이미지가 초반 흥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없은 박람회를 위해 개막전부터 운영중인 부당요금 신고센터(061-749-6622)에 접수된 불편사항은 숙박관련 단 2건에 그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열린 여수엑스포가 바가지요금 등으로 초반 흥행몰이에 찬물을 끼얹었다는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식당이나 숙박업소의 부당한 요금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여수엑스포는 일회성 행사지만 순천정원박람회는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사업으로 한번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어렵다는것을 영업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뒤에는 지난 1월부터 '보건소 직원 업소 담당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활동, 숙박업소 권역별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숙박업소 등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부당요금없는 박람회'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도시의 격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관광순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부당요금 신고센터 관계자는 "숙박업소 영업주와 함께 박람회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가급적이면 저렴하고 깨끗한 도심권내 숙박시설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