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관람객 50만 돌파 눈앞 '대박' 예고
목표치 400만명 초과, 550만명 넘어설듯
관람객 45만명을 넘어선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3일째 50만명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2일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인 1일 5만1919명의 관람객이 입장하면서 평일 하루 관람객 최고치와 누적 관람객 46만1305명을 기록했다.
개장 초반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애초 목표인 400만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치 상향조정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개장 13일째인 2일까지 누적 집계를 분석해 보면 애초 조직위의 예상을 60~70% 뛰어넘고 있는 실정이다. 조직위는 개장 초기 30일동안 목표관람객을 68만명으로 계획하고 1일 평균 2만1739명이 입장할것으로 예상했으나, 2일 현재 3만7000여명으로 예상보다 1만5000여명이 더 입장하고 있다.
또 1일 최대 관람객을 4만3478명으로 예상했으나 1만100여명이 많은 5만4000여명, 최소 관람객도 7391명보다 1만여명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관람객 입장 추이로 보면 개장 초기 30일 동안 목표관람객 68만명보다 30만명 이상 초과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가 우려하는 혹서기와 우수기를 감안하더라도 애초 목표치인 400만명을 초과해 5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순천정원박람회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은 생태와 자연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산업화 사회에서 이룬 부(富)를 기반으로 좀더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면서 생태와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심리, 여수엑스포를 경험한 순천시와 시민들의 노력의 결실, 언론과 구전을 통한 정원박람회의 긍정적인 반응 등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박람회장을 아름답게 수놓은 23개국 83개정원과 동천갯벌공연장, 습지센터공연장, 순천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한몫하고 있다.
양동의 기획운영본부장은 "아직 목표치 상향조정 등 흥행 성공을 얘기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면서도 "한달동안 운영한 후 결과를 토대로 다시한번 목표를 설정토록 하겠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시민권 가격은 6만원으로 현재까지 6만7000여 장이 팔렸고 계속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박람회 1일 입장료는 어른 1만6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이틀 연속 입장할 수 있는 '2일권'은 어른 2만4000원, 어린이 1만2000원이다.
박람회 입장권을 제시하면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자연휴양림 등을 무료 입장할 수 있고 선암사와 송광사는 50% 할인한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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