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내 씨 없는 '델라웨어' 포도 대만 수출 길 올랐다
공동선별한 320kg 대만 시장 입맛 공략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 산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가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9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선적된 델라웨어는 대전산내농협 공동선별·출하를 통해 생산된 320kg이다.
수출에 앞서 지난 1일 재배농가와 집하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송이 크기와 당도, 품질 상태 등을 확인하고 5일에는 잔류농약 검정도 통과했다.
올해는 경영비 상승과 잦은 흐린 날씨에 따른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재배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농가의 철저한 시설 관리와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포도 생육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평균 당도가 17~20브릭스로 일반 포도보다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만 수출이 대전 포도의 우수성을 아시아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동구 대별동에 위치한 농가는 2600㎡ 규모 시설하우스에서 델라웨어 포도를 재배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4월 15일 출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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