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코그테라' 도입

대전선병원 전경(선병원 제공) /뉴스1
대전선병원 전경(선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선병원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인지기능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코그테라'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코그테라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다. 전문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를 구입하거나 병원을 자주 방문할 필요 없이 환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인지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수행도와 치료 경과를 확인하며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메타기억 이론을 기반으로 집중, 연상, 연합 훈련이 가능하다. 환자의 인지 상태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정되는 맞춤형 인지훈련 기능을 갖췄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집에서도 꾸준한 훈련이 가능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남선우 병원장은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진단과 예방, 치료를 아우르는 인지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