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김·멸치 275만달러 수출협약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충남도 내 기업 부스 모습.(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충남도 내 기업 부스 모습.(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효자 상품인 김과 멸치를 선보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지난 18~20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1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75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전시연맹의 국제 인증을 취득한 이번 박람회에는 70개국 5000여 개 기업과 유통·외식·호텔 등 분야 글로벌 바이어 18만여 명이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서천, 마른김) △㈜해가인(보령, 멸치스낵) △㈜김노리(홍성, 조미김) △충남마른김가공수협(서천, 마른김) 등이 참가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김을 비롯해 최근 중국 내에서 웰빙·간편식으로 주목받는 김 스낵, 멸치 스낵 및 저염 고품질 조미김 제품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 박람회 현장에서는 46건 9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4건 275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의 수산물 수출액은 △2023년 2억 200만 달러 △2024년 2억 1500만 달러 △2025년 2억 3100만 달러로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물김의 올해 생산량은 4만 2290톤, 위판 금액은 621억 원으로 2년 연속 600억 원대를 넘겼다.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줄었으나 위판 금액이 그만큼 높아진 영향이다. 도내 생산 물김은 가공을 거쳐 상당 부분 해외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구축한 주요 바이어들과의 인적 연결망을 바탕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