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사 복지동 앞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은 시가 지난 10월 WHO가 운영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공식 가입(인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과 시의회, 노인단체, 지역 복지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취득을 축하했다.

시는 그간 △어르신 이동 편의 증진 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 구축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 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사업(15개 부서 63개 사업)을 수립해 WHO 평가 영역(8대 영역)에 기반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보령이 추진해 온 다양한 노인 친화 정책이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