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전고속도서 탱크로리에 불…"인근 주민 가스 유의" 재난문자

 당진대전고속도로 화재 현장. (도로공사 CCTV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당진대전고속도로 화재 현장. (도로공사 CCTV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당진=뉴스1) 최형욱 기자 = 18일 오후 9시 13분께 충남 당진 면천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방향 당진분기점 1.5㎞ 지점에서 탱크로리 한 대에 불이 났다.

고속도로 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탱크로리 엔진 부분이 불에 탔으나 운전자가 자력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과 소방차 13대를 투입해 35분여 만인 오후 9시 47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 화재 수습으로 도로가 차단돼 이 구간 일대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당진시는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고 “인근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연기(가스)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