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25억원 들여 대전법동중 급식실 증축공사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5억원을 투입해 대전법동중학교 급식실 증축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법동중 급식실은 대전양지초등학교 강당 내에 위치해 두 학교가 한 건물을 공유해왔다.
이에 중학생들은 복잡한 동선을 따라 급식실로 이동해야 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면서 혼잡한 환경 속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 양지초 교직원들은 시설물 유지관리와 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증축사업은 법동중 급식실을 강당 하부 공간으로 이전해 학교만의 전용 급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기초공사 중이다.
위생적인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HACCP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환기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휴게공간도 기존보다 1.5배 넓게 배치하는 등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희 시설지원과장은 "공사기간동안 학습 환경 침해를 최소화하고자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하며 공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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