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민주주의 가치 확산' 세미나 개최…'3-30-300' 적용 논의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서울롯데타워에서 '녹색 민주주의 가치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도시숲 정책 전문가들의 협의체인 '333협의체' 구성원인 오충현 동국대 교수, 고동욱 국민대 교수, 엄정희 경북대 교수, 김군보 서울대 식물병원 책임연구원과 관련 기관·단체, 시민단체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도시숲 333협의체가 주체가 돼 국민주권 시대와 기후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 민주주의 고찰과 도시 내 다양한 녹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산림청이 전했다.
3-30-300 규칙은 3그루의 나무를 바라보고, 30%의 나무 그늘에서 살고, 300m 내 0.5㏊의 숲을 이용하자는 실천적 규범이 담긴 논문(캐나다 UBC대 세실 교수, 2022)에 나오는 말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이번 녹색 민주주의 가치 확산 세미나는 도시숲 전문가의 노련함과 청년의 창조적 영감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3-30-300 규칙에 따라 도시숲을 집중 조성하여 온 국민이 골고루 누리는 녹색 민주주의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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