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2조 목표…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과 협의에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민생 현안 공유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다.
협의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강승규 충남도당위원장, 충청권 시·도지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정부예산 및 지역 현안 보고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 15건과 지역 현안 5건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국립 치의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등이다.
또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 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등 지역 현안 5건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전 부지사는 "이번에 요청한 사업들은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이 어렵더라도 당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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