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환 배재대 교수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 헌액
70년 만에 아시아인 최초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축제협회(IFEA·International Festivals & Events Association)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됐다. 지난 70여 년간 백인 중심으로 유지되던 벽을 넘어선 역사적인 순간으로, K-페스티벌의 국제적 위상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23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번 헌액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창립 70주년 컨벤션&엑스포 공식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세계 30여 개국의 축제·이벤트 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축제협회가 제작한 선정 이유 영상이 상영되며 정 교수의 업적과 한국 및 아시아 축제 산업의 성과가 전 세계에 소개됐다.
정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과 아시아 축제 산업 전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신야간경제가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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