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94팀 2,337명 참가 속 개막

국악, 합창, 양악 등 5일간 다채로운 경연 진행
학교 안팎 예술교육 성과, 실제 무대서 구현

대전평생학습관, 제37회 대전광역시 초·중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 포스터.(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5/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제37회 대전광역시 초·중학생음악경연대회를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서부 지역 94개 팀, 총 2,337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대전 예술교육의 대표 행사다. 15일 국악합주를 시작으로 합창, 초·중학교 양악합주, 사물놀이 종목이 19일까지 이어진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예술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학생들은 무대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한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경험한다. 이는 대전시교육청의 예술교육 지원 사업과 연계, 학교 안팎에서 배운 성과를 실제 무대에서 구현하는 기회가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예술교육은 학생들이 세상을 넓게 보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며 “학생들의 다채로운 예술 경험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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