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고위험 건설 현장' 불시점검

“중대재해 예방 위해 12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당부”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지난 28일 석림동 소재 건축공사에 예고 없이 현장에 방문해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9/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소재 건축공사에 예고 없이 현장에 방문해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불시점검은 정부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폭염등으로 건걸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다발함에 따라 5대 중대재해(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폭염) 예방을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지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서산출장소는 관내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건설현장) 205개소(제조·기타업 154개소, 건설업 51개소)를 선정해, 사업장(현장)별로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안전보건 위험상황을 일대일로 밀착 관리하고 있다.

유병규 서산출장소장은 현장관계자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는 추락, 끼임 등과 같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산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12대 핵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옥외 작업환경에서 온열질환 노출 위험이 큰 만큼 시원한 물과 개인 보냉장구 지급 등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