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집중 홍보
붕괴 우려지역 사전 대피·배수로 점검 등 행동 지침 안내
- 이동원 기자
(예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예산소방서는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의 기후예측 통보문(7월 21일~8월 17일)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지적인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돌발성 우천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예산소방서는 "예기치 않은 호우가 곧바로 풍수해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사전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붕괴 우려지역 주민의 사전 대피 △산비탈 및 급경사지 접근 피하기 △주택 주변 배수로 사전 점검 △물에 잠긴 도로 이동 시 발밑 조심 △수방장비 사전 배치 △지하 공간 및 침수 도로 진입 피하기 등이 제시됐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집중호우 시 익숙한 장소마저 위험지대로 변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홍보와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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