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전 아동복지시설에 PC·그림책 기부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6일 대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시온보육원에 사랑의 나눔 PC 10대와 아동용 그림책 300권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특구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들이 추진하는 서로 다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동일 수요처에 연계해 이뤄졌다.
사랑의 나눔 PC 기부는 특구재단이 2020년부터 대전·세종지역 13개 공공기관과 함께 추진해 온 '디지털 ESG 자원순환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쓰지 않는 전산장비를 공동 수거·정비해 사회적 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재생 PC로 만들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용 도서 기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복지재단·보육원·군부대 등 다양한 수요처에 도서를 제공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특구재단은 지난해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특구 지역에 도서를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는 범위를 대전지역으로 넓혔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과 상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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