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공공조달 길잡이, 초보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

본청 및 11개 지방청 전담관 정보 제공

임기근 조달청장이 21일 충북 음성군 소재 (주)플랜엠을 방문, 기술력 있는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21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일환으로 충북지역을 찾아 지역 소재 벤처·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날 벤처·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창업 초기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현장과 기업 접점에 있는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조달기업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해 원스톱으로 조달시장 진입·활용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도 13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취임 후 현장에서 만나본 기업의 상당수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공공조달 시장 참여에 어려움이 많음을 호소하였는데,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초보 조달기업에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혁신기업이 ‘시장에서 사장되느냐, 글로벌유니콘으로 성장하느냐’는 조력자의 역할과 적극성에서 판가름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cs4200@news1.kr